글씨가 납작해지는데 이미 3줄이라 줄바꿈을 못 하는 경우가 있어서 최대한 뜻 유지하면서 길이를 줄이는 쪽으로 작업했어요
위 과정 중에 문장 2개 합쳐서 정리하느라 어순이 바뀐 경우도 좀 있어요-
スタドン → 스탄동
죠니 쪽의 칭호(ジョニカツ)와 세트로 태고의 달인 패러디라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동/캇 으로 해두긴 했는데 한글 정발된 모두 함께 쿵딱쿵에서 쿵/딱으로 해뒀다는 것 같아서 그쪽이 나을까 싶기도 하네요
お上り商人 → 촌뜨기 상인
お上りさん이 시골에서 올라온 사람 상경하는 사람 그런 의미라서요
インビジブルハンド → 보이지 않는 손
エヴァーティーン → 영원한 10대
兵どもが夢のあとよ……!? → 영광은 꿈 속으로 사라졌다…!?
마쓰오 바쇼의 하이쿠 夏草や 兵どもが 夢の跡 에서 따온 구절인데, 병사가 어쩌고 하는 순간 원본 하이쿠에 대한 지식 없이는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문장이 되어버려서 의역했어요
やきもっちん → 질투의 화신
일본어로 질투를 やきもち(구운 떡)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어서 거기서 온 말인데, 우리나라에서 전혀 안 쓰는 표현이라서
구운 떡이 부푸는 게 삐져서 볼 부풀리는 것과 닮아서 볼 빵빵/
서양 쪽의 질투에 대한 관용적인 이미지에서 따와서 녹색 눈의 괴물 등을 고민했는데 Grumble님이 질투의 화신을 추천해 주셔서 이걸로 넣어뒀습니다
それは近所付き合いや井戸端会議への列席 → 이웃과 친해지는 것과 아줌마 수다 떨기.
井戸端会議가 빨래터에서 어머니들이 얘기하는 그런 느낌... 인데 이걸 표현할 단어가 뭔가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봤는데 딱히 안 나오더라고요
ボンキュ → 호리병
쭉쭉빵빵이라고 하는 그거인데 요즘 이 단어 전혀 안 쓰는 것 같아서 일단 만병통치약 모양이기도 한 호리병으로 해뒀어요
勇猛果敢に敵を撃つ。 → 용감무쌍하게 적을 쏜다.
猿号擁柱 → 천양관슬
첼시 말투 따라서 최대한 사자성어 맞춰서 쓰려고 우리나라에 없는 사자성어는 비슷한 의미 가진 걸로 가져다 쓴 게 있어요-
根無し草な生活を送る道化。 → 떠돌이 생활을 하는 광대.
根無し草이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돌아다니는 걸 뜻해서 떠돌이로 해뒀어요
哀闘楽士 → 슬피 싸우는 악사
이쪽은 한자 그대로 읽는 게 나을지 이렇게 풀어서 쓰는 게 나을지 모르겠네요
トップレスマン → 상탈남
Topless/Shirtless라서 상의를 안 입고 있다는 건데 좀 점잖게 상의 없음 정도가 나으려나요?
セワヤキジャー → 네이처 돌보민저
世話焼(돌보미/도우미 같은 느낌)에 ジャー를 붙인 건데, 그냥 돌보민저로 끝내버리면 네이처 레인저와의 연관성이 잘 안 느껴지는 것 같아서 앞에 네이처를 붙였어요
トリプルスター → 쓰리스타
미슐랭의 그 별 3개를 뜻하는 건데 우리나라에서 트리플 스타보다 쓰리스타나 3스타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 것 같아서 일단 쓰리스타 쪽으로 해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