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utterances-bot opened 4 months ago
너무 잘 읽었습니다! 스토리가 재밌어요! 🙂
저도 그런대로 하다 보면 얻어지는 지식들에서 범위를 넓혀가는 인체공학적 흐름을 참 좋아하는데요. 체력인지 근지구력인지 여하튼 간에 무언가 부족한 탓에 저변을 넓혀가려는 길목에서 쉬어버리곤 합니다. 부족한 게 흥미일지도 모르겠어요. 뭔가 개발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는 것일 지도요.
최근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던 백엔드 서버가 곧 종료되어서 팀원들끼리 모여 머리를 싸매고 백엔드 어떻게 할 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자료가 많던데 Firebase로 할까? Strapi로 하면 쉽다던데? Supabase는?"
"DB는 우리가 짜보자! NoSQL이 쉽지 않을까? 그래 전통의 RDB로 가자!"
"ERD 어떻게 만들었더라? (정적...) Express 하지 말고 차라리 Nest를 배워보는 건 어떨까?"
처음에는 어떻게든 프론트 코드를 리팩토링하기 위한 백엔드를 구현하려고 했었는데... (주변에 현업 개발 선배님들이 회의하는거 구경오셔서 한 두 마디씩 얹어주시고 하시다 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가는 것 같긴 합니다만)
오늘 회의 결론이 "ERD 공부해오고 Nest.js 해보자" 하고 끝난 와중에 채널 살펴보니 노드 백엔드랑 Nest.js 학습 얘기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열심히 학습하신 내용 공유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khakhiD
부족한 게 흥미일지도 모르겠어요. 뭔가 개발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는 것일 지도요.
라고 하셨지만 본문에 썼듯 저는 3년을 실패하다 조금씩 기를 모아 이번에 간신히 돌파한 벽인걸요 ㅎㅎ 너무 욕심 내서 한번에 다 익힌다고 생각하지 말고 될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공부하시면 어떨까 의견 드려봐요 ㅎ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론트 개발자의 백 학습이라니 반갑네요. 사플 백 하다보니 NestJS로 API 만드는건 곧잘 하겠는데 DB와 연결되는 지식들이 높은 장벽처럼 느껴집니다. 로컬 개발 DB 벌써 3번이나 통째로 날려먹고 나니 column추가하고 prisma에서 migrate 명령어 누를때마다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그래도 하다보면 배우겠죠!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2024-06-16 백엔드 찍먹해보려 GPT와 보낸 하루 (백엔드 뉴비의 단상) | saengmotmi's blog
그냥 알아서 하기로 했습니다
https://saengmotmi.netlify.app/article/backend-newb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