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sjun / OnePiece

한조각
4 stars 5 forks source link

“주사 맞은 듯 얼굴 달라졌다”…미용시술 의혹 #180

Open Chunsjun opened 7 years ago

Chunsjun commented 7 years ago

대통령 비서실을 상대로 열린 오늘 국정조사에서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는데요.

참사 전후로 눈에 띄게 달라진 박 대통령의 얼굴을 근거로 한 미용시술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먼저 박준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를 상대로 한 국정조사 2차 기관보고. 예상대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성형 시술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박 대통령의 얼굴 사진을 공개하며, 참사 전날 박 대통령의 얼굴이 다음날 바뀌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작은 바늘로 주사를 맞은 얼굴으로 보인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정상적 보고를 받았다는 청와대 해명에 박 의원은 성형 시술이 이뤄졌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겁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형 시술이) 4월 16일날 바로 이 시간에 이뤄졌다면 이건 국민들이 용서하기에 저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에 반입된 이른바 '감초 주사'에 대한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청와대에 들어간 일명 감초주사가 약물 중독을 방지하는 용도"라며 박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주사를 맞는 분은 아마 대통령으로 추정되는데 심각한 약물 중독 상태에 있는 것으로 봐야합니다."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준회입니다.

영상취재: 한효준 김영수

영상편집: 이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