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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 관한 생각..국어가 중요한 듯 #8

Open nassol opened 12 years ago

nassol commented 12 years ago

박준태 -

영어공부도 중요한 데, 국어공부의 중요성도 문득 드네요~ ^-^

김나솔 ‎-

모르긴 몰라도, 번역하시는 분들은 국어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시는 것 같더군요 ^^

박준태 ‎-

그런 거 같아요. 번역하면 할 수록 점점 더 크게 느껴지네요. 영어 능력 못지 않게 부족한 국어 능력의 공백이 ㅠ;

김나솔 -

아니에요~~ 그런 느낌이 드신다는 것 자체가, 나아지고 있다는 증거죠.

영어는.. 우리 말이 아니니까, 내가 잘 못한다는..생각을 할 수 있어도.. 한국어는 우리 말이니까 잘 못한다고 생각하기 힘들죠.

하지만 우리는 글을 자주 안 쓰니깐, 글로 뭔가를 표현하는데에는 아주 익숙치는 않잖아요?

문자쓰고, 이메일이나 댓글 다는 표현 외에는 말이죠.

뭔가,, 쓰고 나서 아닌데,, 싶으시면, 머릿 속에서는 좀 더 나은 표현 찾아내려고 엄청 애쓰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

http://www.facebook.com/groups/engfordev/334555213262977/

ujuc commented 12 years ago

항상 번역하고 나면.. 문법 검사기로 돌려보고 커밋 시킵니다....

꽤나 잘못쓰고 있는 부분들이 많거든요..^^>.

nassol commented 12 years ago

아.. 그러시군요..

흠. 두 명이서만 확인을 하면 번역 품질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게 쉽지 않겠죠.. ^^

justinyoo commented 12 years ago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번역물의 품질은 번역자의 언어능력에 따라 달라진다고 봐요. 따라서, 번역을 제대로 하려면 국어도 잘 알아야 합니다.

nassol commented 12 years ago

@justinchronicles 공감합니다.. 번역결과물은 번역자의 언어능력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겠죠..

다만 요즘 생각하는 것은, 한 사람의 언어능력이 고정..되어 있다기 보담은 어떤 표현에 대해서 얼마나 고민을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물의 성격이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혼자서 붙잡고 하려면, 고민을 하기에 지치기 쉬운 것 같고요..

사람들이랑 같이 번역을 하다보면, 지치지 않고, 한번 더 고민해보게 되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