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timeException과 RE가 아닌 예외들의 차이점

Throwable 계층 구조

Exception은 Runtime계열이든 아니든 Throwable을 상속 받고 있습니다. 예외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Throwable의 계층 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https://madplay.github.io/post/java-checked-unchecked-exceptions)

Throwable 클래스는 Exception과 Error 클래스의 부모입니다. 자바에서 예외나 오류를 Throw할 수 있는 이유는 이들이 Throwable 클래스를 상속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Throwable 자식들의 3분류

자바에서는 Throwable의 자식 클래스를 크게 3분류로 나누어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rror계열, Exception계열, RuntimeException 계열입니다. RuntimeException은 Exception을 상속 받았기 때문에 Exception과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비슷한 점도 있으나 RuntimeException은 자신의 부모 클래스인 Exception과 달리 Unchecked Exception이라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RE와 RE가 아닌 예외를 나누어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각 분류의 특징

(일반적인 범주를 말하는 것이며 예외적인 클래스도 많음. 예를 들어 Exception 클래스를 상속 받았지만 예외 처리를 할 수 없는 문제도 있다.)

Error 클래스를 상속 받은 분류 : 실행을 계속할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오류가 일어났음을 알립니다. (ex. 하드웨어, JVM 오류 등)
Exception 클래스를 상속 : 미리 예외 처리가 가능한 문제. 예외 처리를 함으로서 문제 상황을 수복할 수 있는 예외를 일으킵니다. - 컴파일러 수준에서 예외 처리가 강제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외의 가능성이 있는데 catch하거나 throws 문을 작성하지 않았을 경우 컴파일 오류를 줍니다.
RunTime Exception 클래스를 상속 : 예외 처리 보다는 코드 수정으로 고쳐야 하는 문제 or 코드 수정으로도 고칠 수 없어 프로그램을 종료시켜야 하는 문제 등이 일어났을 때 예외를 일으킵니다.

위 분류 중 Exception과 RunTimeException의 용도가 달라진 이유는 Exception 계열은 Checked Exception이며 RunTimeException 계열은 Unchecked Exception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일반적인 특징 및 용도를 나타낸 것일 뿐 기본 계공되는 예외들이 무조건 위 설명을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커스텀 예외를 만들어서 사용할 때도 예외 처리를 강제하고 싶은 예외일지라도 RunTimeException을 상속 받도록 만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