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NEXT / 2014-03-REAL-SMOOTHIE

실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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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를 돌리는 횟수보다 타임아웃 게임으로 하는 건 어때요? #57

Open nhnponyo opened 9 years ago

nhnponyo commented 9 years ago

캔디크러시처럼 머리써서 하는 게임이라기에는 국소적인 부분만 건드려서 되지가 않는 거같아서요 파이프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맞추려고 그냥 두번 띡띡 눌렀을 뿐인데 횟수가 너무 금방 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돌리다보면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토끼가 물을 먹어 버려서 내가 전체적인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이 적어요. 전략을 가지고 생각해서 돌리게 된다기보다 그냥 대충 띡띡 돌리다보면 다 맞아버리고 그래서 게임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좀 적게 들기도 하고요. 제가 했던 재밌는 파이프게임중에는 공장에서 집까지 초코렛 보내는 게임이 있었는데 그건 출발지에서부터 천천히 초콜렛이 나오기 시작해서 시간내에 연결하는 게임이었는데 뭔가 초콜렛이 계속 흐르니까 엄청 급하긴 한데 출발지부터 차근차근 돌리는 재미가 있었던것같아요.

helloheesu commented 9 years ago

'내가 전체적인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이 적어요.' <- 공감합니다. 특히 처음 접했을 때 게임에 대한 이해가 어려워요. 애니메이션이 조금 더 느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나는 연결된 줄도 몰랐는데 깜빡이며 사라져버리고, 운이 좋아서 연속으로 두번이상 깜빡일때는 뭐가지나간거지 싶었어요. 그런데 몇판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지고 애니메이션이 빠른점이 오히려 좋더라구요. 혹시나 레벨을 나눈다면 앞 레벨에서는 친절한 애니메이션(연결된 파이프에 대해 지금은 단순히 색만바꿨다면, 출발지로부터 흘러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준다거나, 이미 연결된 파이프가 깜빡이고 사라지는 애니메이션의 시간을 좀 더 천천히 한다거나)을 보여주고, 뒷 레벨에서는 좀 더 빠르게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