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의 CDN 전략
Google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 13개의 자체 데이터 센터와 자체 CDN을 통해 YouTube 트래픽을 전세계에 전달한다. 유튜브의 성장으로 인해 각국의 트래픽이 구글 데이터 센터로 쏠리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각국의 통신사가 확보한 해외망에 대한 가용량을 상당히 잡아먹는 요인이 되었다. 그로 인해 전세계 유튜브 이용자들이 버퍼링 문제가 발생하였다. 또한 Google 데이터센터가 구축되어 있지 않는 나라에서는 YouTube 비디오 시청시 잦은 버퍼링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oogle은 Google Global Cache (GGC)라는 자체 에지 서버를 통신사업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있다. 구글 글로벌 캐시는 구글이 각국의 통신사에 설치하여 운영하는 캐시 서버를 의미한다.
각국의 통신사마다 캐시 서버를 설치하여 구글은 각국의 통신사들이 사용하는 해외망을 구축하는데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다. 게다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의 트래픽을 독점하고 있는 구글의 요청을 통신사들이 거절하기 매우 어려웠을 것 같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GGC의 확산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었고 2017년을 기준으로 전세계 모든 통신사들이 자사 백본망에 GGC를 갖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국내 사례의 경우
LG U+ : 해외망이 부족했던 LG U+가 2012년부터 국내 통신3사 중에서 가장 먼저 GGC를 설치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 2013년에 도입
KT : 2014년까지 자사의 막대한 해외망으로 버텼는데, 종종 KT의 해외망 속도문제가 발생하거나 해외망 점검할 때마다 KT 이용자들이 유튜브 동영상에 대한 버퍼링 문제가 발생하였다. 2015년, KT는 기가 인터넷과 기가 와이파이를 상용화하면서 GGC를 도입하게 되었고, 버퍼링없이 매끄럽게 재생되었다.
Google은 GGC 서버 (H/W and S/W)를 통신사업자의 IDC에 설치해주고 서버 운영도 Google이 한다(원격 관리). 통신사업자는 IDC내 랙공간과 전력, GE 포트를 역시 돈을 받지 않고 Google에 제공해준다. 통신사업자는 외부망에서 유입되어오는 YouTube 트래픽이 대폭 줄어들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자사 인터넷 가입자들의 속도 불만을 잠재울 수 있어 좋다. Google은 YouTube 이용자의 QoE를 향상시키고 보다 고화질의 비디오 서비스를 IDC 요금 걱정없이 제공할 수 있어 좋다.
Netflix의 CDN 전략
유료 가입자수가 3천만이 넘고 북미 인터넷 트래픽의 33%를 발생시키고 있는 Netflix도 Google과 동일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Netflix Cache도 GGC와 마찬가지로 OTT인 Netflix가 자체 개발한 서버로 통신사업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운영도 Netflix가 한다. 통신사업자는 IDC내 랙공간과 전력, GE 포트를 역시 돈을 받지 않고 Netflix에 제공해준다.
현재 미국의 Cablevision, Google Fiber, Clearwire, 캐나다의 Telus, 영국의 BT, Virgin Media, 덴마크의 TDC 그리고 중남미의 Telmex와 GVT에 Netflix Cache가 도입되어 있다(Netflix 서비스 국가). 특히 유럽의 경우는 모든 Netflix 트래픽의 글로벌 CDN이 아닌 Netflix Cache를 통해 이용자에게 전달된다. Netlfix는 올해 1월 Full HD 화질 서비스(1920x1080, 5~7Mbps)와 3D 비디오 서비스(12Mbps)를 개시했다. Netflix 가입자는 추가 요금없이 고화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과 넷플릭스 같은 거대기업은 CDN 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ISP와 계약을 통해 각각Google Global Cache, Netflix Cache 캐시서버를 두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도 불구하고 동영상이 끊김 없이 서비스 되는 것도 이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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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의 CDN 전략 Google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 13개의 자체 데이터 센터와 자체 CDN을 통해 YouTube 트래픽을 전세계에 전달한다. 유튜브의 성장으로 인해 각국의 트래픽이 구글 데이터 센터로 쏠리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각국의 통신사가 확보한 해외망에 대한 가용량을 상당히 잡아먹는 요인이 되었다. 그로 인해 전세계 유튜브 이용자들이 버퍼링 문제가 발생하였다. 또한 Google 데이터센터가 구축되어 있지 않는 나라에서는 YouTube 비디오 시청시 잦은 버퍼링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oogle은 Google Global Cache (GGC)라는 자체 에지 서버를 통신사업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있다. 구글 글로벌 캐시는 구글이 각국의 통신사에 설치하여 운영하는 캐시 서버를 의미한다. 각국의 통신사마다 캐시 서버를 설치하여 구글은 각국의 통신사들이 사용하는 해외망을 구축하는데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다. 게다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의 트래픽을 독점하고 있는 구글의 요청을 통신사들이 거절하기 매우 어려웠을 것 같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GGC의 확산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었고 2017년을 기준으로 전세계 모든 통신사들이 자사 백본망에 GGC를 갖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국내 사례의 경우 LG U+ : 해외망이 부족했던 LG U+가 2012년부터 국내 통신3사 중에서 가장 먼저 GGC를 설치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 2013년에 도입
KT : 2014년까지 자사의 막대한 해외망으로 버텼는데, 종종 KT의 해외망 속도문제가 발생하거나 해외망 점검할 때마다 KT 이용자들이 유튜브 동영상에 대한 버퍼링 문제가 발생하였다. 2015년, KT는 기가 인터넷과 기가 와이파이를 상용화하면서 GGC를 도입하게 되었고, 버퍼링없이 매끄럽게 재생되었다.
Google은 GGC 서버 (H/W and S/W)를 통신사업자의 IDC에 설치해주고 서버 운영도 Google이 한다(원격 관리). 통신사업자는 IDC내 랙공간과 전력, GE 포트를 역시 돈을 받지 않고 Google에 제공해준다. 통신사업자는 외부망에서 유입되어오는 YouTube 트래픽이 대폭 줄어들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자사 인터넷 가입자들의 속도 불만을 잠재울 수 있어 좋다. Google은 YouTube 이용자의 QoE를 향상시키고 보다 고화질의 비디오 서비스를 IDC 요금 걱정없이 제공할 수 있어 좋다.
Netflix의 CDN 전략 유료 가입자수가 3천만이 넘고 북미 인터넷 트래픽의 33%를 발생시키고 있는 Netflix도 Google과 동일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Netflix Cache도 GGC와 마찬가지로 OTT인 Netflix가 자체 개발한 서버로 통신사업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운영도 Netflix가 한다. 통신사업자는 IDC내 랙공간과 전력, GE 포트를 역시 돈을 받지 않고 Netflix에 제공해준다. 현재 미국의 Cablevision, Google Fiber, Clearwire, 캐나다의 Telus, 영국의 BT, Virgin Media, 덴마크의 TDC 그리고 중남미의 Telmex와 GVT에 Netflix Cache가 도입되어 있다(Netflix 서비스 국가). 특히 유럽의 경우는 모든 Netflix 트래픽의 글로벌 CDN이 아닌 Netflix Cache를 통해 이용자에게 전달된다. Netlfix는 올해 1월 Full HD 화질 서비스(1920x1080, 5~7Mbps)와 3D 비디오 서비스(12Mbps)를 개시했다. Netflix 가입자는 추가 요금없이 고화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과 넷플릭스 같은 거대기업은 CDN 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ISP와 계약을 통해 각각Google Global Cache, Netflix Cache 캐시서버를 두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도 불구하고 동영상이 끊김 없이 서비스 되는 것도 이해되었습니다.
References https://about.netflix.com/ko/news/how-netflix-works-with-isps-around-the-globe-to-deliver-a-great-viewing-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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