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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송지_2012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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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nameisji commented 3 years ago

어제 TIL을 쓰고싶었는데 과제하느라 진빠져서 놓쳤다. 몇번 깜박하니까 자꾸 소홀해 지는 것 같다. 오늘 급작스레 ㅆㄹㄱ같은 발표를 했는데 진심 내가 신경망 구조를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음을 알게됐다. 이것이 바로 메타인지;; 늘 오후에 강의영상 한번 돌리고 과제를 시작했는데 강의노트 보면서 과제부터 하는게 더 효율적일것이라는 시백님 말씀에 어제는 과제부터 시작했다. 역전파는 강의 할때 이미 이건 절대 내가 오늘 이해못한다 싶어서 처음부터 제꼈다. 그래서 과제를 얼추 하고 났더니 진이 빠져서 그냥 바로 잤다. 사실상 n422 강의노트로 복습을 제대로 안한것이다. (문제의 발단) 복습을 하자니 과제를 못할게 뻔하고, 또 부채를 남기는건 너무 싫어서 과제를 했는데 결국 오늘 오후의 발표에서 내가 한것들은 이도저도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미분식이 나올때부터 정신이 혼미해지고 마음속에 분노가 살짝 일어났다. 라떼는.. 문과생은 미분 안배웠다. 난 미분의 개념도 모르고 정말 단한번도 접해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편미분까지 나오니까 막... 그냥 화가났다. 웜업 영상에서 인도인 유투버가 필기 노트로 역전파 과정 보여주는데 그거 볼때까지만 해도 오 대충 따라갈 수 있겠다 싶었는데 강의 들으면서 와장창. 꼭 계산식을 이해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개념을 제대로 인지하면 되는건지 잘모르겠다.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지? 그런 현타가 쎄게 왔다. 이슈쉐어링 쓰다 말다 쓰다 말다 했음. 과연 훗날 오늘 til을 보면서 웃을 날이 올까?

그치만 나의 문제는 n422를 제대로 복습을 안했으니까, 일단 강의노트 보면서 차분히 이해해보고 그래도 여전히 같은 기분이 들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다. 번아웃 아니고 그냥 현실을 깨달은 기분이다. 코로나 블루도 좀 섞인걸까? 힘들다는 말 하는거 자체가 사치로 느껴짐 걍 어이없는 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