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시작입니다

[jiwonny]

오전에 스터디가 있다는 사실을 까먹고 부랴부랴 읽으니... 벼락치기 하는 것도, 책 내용도 모두 대학생으로 돌아간 느낌을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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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신 컴퓨터 과학자들은 불 대수와 게이트 논리의 추상적인 개념만 신경쓰고, -- 다른 누군가가 실제 하드웨어 구현 방법을 찾아낼 거라고 믿고 편하게 지낼 수 있다.

어디든 추상화가 나오는구나. 불 대수로 논리 게이트를 표현하는 것도 '추상화'의 일종이다. 내부 동작을 알 필요 없이, 추상화된 내용만으로도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다 (이 추상화를 어떻게 써먹는지는 뒤에서 나오겠지? 라는 기대를 안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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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적 관점에서 논리 설계에 가장 기본적인 요구사항이란, 어떤 방식이든 정해진 인터페이스를 따르는 게이트를 구현하는 것이다. 효율성 관점에서는 게이트를 최소한으로 사용해서 비용과 에너지를 아끼고 계산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게 일반적인 원칙이 된다.

일단 구현. 그리고 최적화!

20pg HDL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처음 알았다. HDL로 시뮬레이션과 최적화 두 단계를 반복적으로 수행하고 난 뒤에 '실제로 칩을 찍어내기 위한 청사진' 으로 활용하는구나.

[Deocksoo]

지원: '단순한 것이 더 아름다는 교훈을 주신 부모님께' 라는 문장이 인상깊었다. 영인: 이 분 부모님이 다들 TV 살 때 라디오사자, 이랬던 분들이다. 덜 가진 것이 더 좋은것이다. 스스로 공부하고 아랫단계에서부터 공부할 때 진짜로 학습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해준 부모님이다. 그래서 저자가 이런 책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