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zyk commented 3 months ago

퍼포스에 대하여 알아보자 2편

퍼포스 사용시 유의사항

항상 Lock 으로 잠긴상태로 사용해야한다.
패키지나 파일은 자동 병합이 없기때문에 항상 작업전 최신버전을 유지하고 Lock을 걸어 다른 사용자가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아야한다. 처음 파일을 만들고나서 Change Filetype 의 Exclusive Checkout 을 체크해서 서밋해주면 체크아웃만해도 lock이 자동으로 걸리게 된다.
머지대기 중 pending에 넘어가있으면 머지 될 브랜치를 체크아웃한것과 동일해서 다른사람이 머지를 못하게되므로 선입선출로 머지해야한다.
파일 네이밍 변경시 확장자도 같이 작성해줘야한다. 특히 패키지파일 .upk를 빼면 언3에서는 엔진에서 읽어들이지 않는다.

언리얼3과 언리얼4의 퍼포스 차이

언리얼3

패키지별로 관리
패키지 한곳에 모든 텍스쳐, 머트리얼, 메쉬, PawnFX 등등을 넣어서 관리하여 패키지 하나만 서밋하면 전체를 서밋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머지할 때도 패키지 하나만 잘 머지하면 된다.
단점이라면 같은 패키지안에 있는걸 두 명이상 작업해야할 때 한 명은 다른 한사람 작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언리얼4

파일별로 관리
개개별 파일을 관리하기 때문에 올린 모든 파일은 각각 서밋해줘야한다. 텍스쳐 머트리얼 메쉬 다 따로 서밋
머지할 때도 모든 파일을 전부 머지해야한다.
장점은 각각의 파일별로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파일이 아니라면 여러명이 동시 작업이 가능하다.
단점은 파일갯수가 많아질수록 서밋할때 빠뜨릴 위험이 크다. 이펙트의 같은경우 머트리얼이 넘어갔는데 텍스쳐가 빠지는 경우가 많고 다른폴더안에 있는 파일을 누락하는경우가 많으므로 꼼꼼하게 서밋해야한다.

개인적으로 시간낭비만 아니라면 패키지방식이 사용하기 편하긴하다.

diff

언리얼 스크립트는 코드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이전버전과 비교가 가능하다. 몇 번째 줄에서 달라졌는지 비교해서 알려준다.

브랜치 관리 리비전그래프,

퍼포스를 볼 때 리비전 그래프로 보는게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위 경우 stream/main 폴더에서 stream/feature1 폴더로 최신파일이 머지되었고 두개의 브랜치에 동일한 파일이 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른쪽아래는 각 그래프모양에 대한 설명이다. 서밋할때 개개인이 뭘 서밋했는지 작성하므로 화살표와 내용을 잘 보고 거슬러 올라가면 누구나 찾을 수 있다.
2번을 머지하면 1번도 자동으로 포함되서 머지된것이다.

브랜치가 여러개라면 이런식으로 된다.

번외 문제의 그날...

사실 정말 별거 아니었다....마땅한 이미지가 없어서 대충 그려보았다. 내가 13번을 머지대기(pending) 해둔상태에서 그분이 14번을 올리셨다 그리고 15번을 또 내가 다시 수정하여 머지하였다. 이때 아래 브랜치로 머지한 6번은 위의 몇번 리비전이 머지되었는지 알아맞추시오. (1점)

그분은 지금까지 퍼포스에서 빨간선이 나오는 현상은 한번도 본적이 없으며, 13번과 15번만 머지되고 14번은 밑줄이 없으니 머지 안되었다고 주장하셨다(..) 그리고 14번 밑줄이 빠진이유는 로컬에 다운안받은 상태에서 15번을 올리고 머지해서 그런거라고 하셨다...

하지만 퍼포스는 리소스단에서는 동시 작업이 불가능하도록 되어있다. 만약 동시작업을 했더라도 먼저 올린사람이 있다면 서밋자체가 막혀버리고 최신버전으로 다운받으라는 알림창이 뜬다. 그러므로 15번이 올라갔다는 건 로컬에 14번 최신버전이 다운된 상태에서 작업해 올렸다는 이야기이며,
15번에는 1-14번 수정내역까지 전부 포함되어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빨간선은 과거 pending에 들어가있는 내역을 머지하지 않고 다시 최신버전을 pending에 중복으로 집어넣었을 때 나온다. pending에 넣지 않고 바로 머지했다면 검은선으로 나왔을 것이다. 결국 15번이 머지되었다는 것은 14번에 밑줄이 없더라도 1-15번 리비전을 모두 포함한 버전이 머지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실제로도 잘 머지되었으며 빌드에도 이상이 없었다..😅

마치며

버전관리 툴이기 때문에 처음 서버 구축하는 개발자들이 고생 할 뿐... 타 직군 사람들은 이미 개발자분들이 길을 잘 닦아주신 덕에 사용하는데 전혀 어려울게 없다. 저도 개발자는 아니기 때문에 하드웨어라던가 자세한 구축방법은 여기계신 여러분의 몫으로 남겨두며 만약 사용하시는 분이 생기신다면 퍼포스 개발자편을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naag commented 3 months ago

오호... lock 이라는 개념이 있군요... 이용에 난이도가 있는 툴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