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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 Review]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능성과 위험 소개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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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rtts (doortts) 님이 작성한 게시글입니다. ---

doortts | 2011-10-30 일요일 오후 11:32 | Better SW Development | 원본

클라우드가 대 유행입니다. 작년에는 그 개념이 사회적으로 퍼지는데 있어서 대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구체적인 구현물들이 나오면서 대 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클라우드(cloud)라는 이름처럼이나 참 모호하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대략 방향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굴지의 기업들은 다들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있으니까요. 기업을 움직이는 힘은 우선 그 원동력이 '돈(Money)'입니다. 클라우드가 돈을 벌게 해주거나 비용을 줄여주거나 (그게 그거인것 같지만 어쨌든) 둘 중 하나를 도와 줄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선점하거나 적용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정리도 잘 되어 있고 유의할 점도 잘 나와있는 dW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아키텍처 선언문: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능성과 위험 소개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library/ar-archman10/index.html?ca=drs-

위 링크된 글  내용 에서 인상깊었던 문장을 조금 추려봤습니다.

그리고 데이터 보안과 서비스 업체의 폐업시도 고려할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 보안같은 경우엔, 우리나라의 정서상 '내 것', 그 중에서도 '내 건물안에 내 상자안에 들어 있는 내 것'의 생각이 강해서 과연 salesforce.com과 같은 서비스가 우리나라에 어느정도 정착될 수 있을까는 조금 의구심이 듭니다만, 점점 나아지리라 생각됩니다. 따지고 보면, 우리가 보내는 온갖 개인 메일, 문자 메시지, 사진들도 다 어느 회사에서는 맘먹으면 다 들여다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미 살고 있으니까요.

사실 제가 처음 클라우드의 개념, 정확히는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 나갈것인가에 대한 견해를 접한건 수년 전 니콜라스 카(Nicholas Carr)의 아래 책을 통해서였습니다. 외국에서도 꽤 이야기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656655.jpg 니콜라스 카의 경우 2003년도 5월 HBR(Harvard Business Review)에 "IT Doesn't Matter"라는 중의적 문구의 글을 실으면서 유명과 악명을 동시에 날렸었죠. 이 책도 전기산업과 IT 산업을 비교하면서 다소 파격적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처음엔 읽으면서 '와~~~!!' 했는데 나중엔 조금 지루해지기도 하고, 다소 강한 어조로 인해 살짝 거리를 두고 읽었습니다만, 어쨌든.

굳이 저 책까지는 아니더라도, dW 기사로 올라온 클라우드 관련 글들은 찾아서 한번쯤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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