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소개로 공개SW 해커톤 홈페이지를 둘러보던 저는 리눅스를 이용하는 perf 프로젝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리눅스를 이용하여 C언어를 배웠던 경험이 있어 perf 프로젝트는 저도 손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송태웅 멘토님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자 제가 알고 있는 리눅스는 리눅스라는 수박의 겉도 아닌 허공도 제대로 못 핥고 있는 수준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성능이 좋지 못한 제 노트북은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commit명령어를 수행하는데 30초가 넘는 시간이 걸리고 push을 하게 되면 우분투가 다운되는 현상을 보게 되며cpu가 performance counter를 지원하지 않아 제대로 된 perf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한줄기 빛같이 욱제군의 리눅스 서버가 저에게 내려와 putty을 이용해 남들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실습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개발환경 구축에 시간을 많이 쓰게 된 저는 perf의 성능 개선보다 더욱 쉽게 개발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게 되었습니다. 그리 하여 송태웅 멘토님의 추천으로 bash shell을 이용하여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perf 개발환경을 구축하는 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멘토님은 제가 모든 리눅스 버전에서 편리하게 구축하도록 만들기를 원하셨지만 제 노트북으로 우분투를 제외한 fedora나 다른 리눅스 버전을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멘토님이 전에 만들어 두신 install_pakages_for_perf.sh에 빠져있는 lib 파일을 찾아 추가하고 자동으로 최신 업데이트를 하도록 수정하였습니다.
밤샘 모임이 끝나갈 때쯤 송태웅 멘토님은 제게 PATCH mail을 보내는 실습을 한번은 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 하여 저는 해롱해롱 상태로 tools/perf/Documentation/tips.txt을 확인하여 적혀있지 않은 명령어 하나를 수정하여 PATCH mail을 보내는 실습을 완료하였습니다.
공개SW 해커톤을 하면서 제가 perf에 성능을 개선하거나 코드를 리펙토링을 하지는 않았지만 리눅스 커널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Contribution을 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공개SW 해커톤은 다른 해커톤과는 다르게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 모두 발전할 수 있는 해커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진도에 뒤쳐져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하던 저에게 맞는 과제를 찾아주시고 끝까지 이끌어주신 송태웅 멘토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perf팀의 김동현입니다.
친구의 소개로 공개SW 해커톤 홈페이지를 둘러보던 저는 리눅스를 이용하는 perf 프로젝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리눅스를 이용하여 C언어를 배웠던 경험이 있어 perf 프로젝트는 저도 손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송태웅 멘토님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자 제가 알고 있는 리눅스는 리눅스라는 수박의 겉도 아닌 허공도 제대로 못 핥고 있는 수준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성능이 좋지 못한 제 노트북은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commit명령어를 수행하는데 30초가 넘는 시간이 걸리고 push을 하게 되면 우분투가 다운되는 현상을 보게 되며cpu가 performance counter를 지원하지 않아 제대로 된 perf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한줄기 빛같이 욱제군의 리눅스 서버가 저에게 내려와 putty을 이용해 남들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실습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개발환경 구축에 시간을 많이 쓰게 된 저는 perf의 성능 개선보다 더욱 쉽게 개발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게 되었습니다. 그리 하여 송태웅 멘토님의 추천으로 bash shell을 이용하여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perf 개발환경을 구축하는 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멘토님은 제가 모든 리눅스 버전에서 편리하게 구축하도록 만들기를 원하셨지만 제 노트북으로 우분투를 제외한 fedora나 다른 리눅스 버전을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멘토님이 전에 만들어 두신 install_pakages_for_perf.sh에 빠져있는 lib 파일을 찾아 추가하고 자동으로 최신 업데이트를 하도록 수정하였습니다.
밤샘 모임이 끝나갈 때쯤 송태웅 멘토님은 제게 PATCH mail을 보내는 실습을 한번은 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 하여 저는 해롱해롱 상태로 tools/perf/Documentation/tips.txt을 확인하여 적혀있지 않은 명령어 하나를 수정하여 PATCH mail을 보내는 실습을 완료하였습니다.
공개SW 해커톤을 하면서 제가 perf에 성능을 개선하거나 코드를 리펙토링을 하지는 않았지만 리눅스 커널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Contribution을 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공개SW 해커톤은 다른 해커톤과는 다르게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 모두 발전할 수 있는 해커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진도에 뒤쳐져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하던 저에게 맞는 과제를 찾아주시고 끝까지 이끌어주신 송태웅 멘토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