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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ouncement] Notice to Korean students #201

Closed KihongHeo closed 6 months ago

KihongHeo commented 6 months ago

안녕하세요.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비공개 소통 (예: 조교나 교수에게 이메일, 퀴즈, 시험 답안)에도 굳이 영어로 써서 보내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우스꽝스럽잖아요? 여러분도, 조교도, 저도 영어보다 한국어를 더 잘합니다. 온/오프라인 질문도 한국어로 해도 됩니다. 온라인에는 ChatGPT가 있고, 오프라인에서는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카이스트 학생으로서 우리는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소통 방식에 모두 능해야 합니다. 한 쪽만 잘하는 것은 반쪽짜리지요. 카이스트가 그 정도 반쪽 지식인을 키우려고 만든 학교는 아닙니다. 국제적인 무대에서 유창한 영어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국내에 와서는 유창한 한국어로 본인의 의사와 지식을 전달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그래야 훗날 여러분 인생에서 만날 "비전문가들" (예: 공무원, 지도학생, 정치인, 대중)에게 여러분이 배운 지식이 쉽게 전달이 되겠지요. 우리가 몸담은 분야의 지식이 전문가의 테두리안에서 머무는데 그치지 않고, 그 바깥으로 넘어가야만 세상을 바꿀수 있겠습니다. 이 영상을 한 번 보세요.

그런데, 전공 지식을 한국어로 말하는 연습을 학교 다닐때 하지 않으면 언제 할 수 있을까요? 졸업후에는 약간 늦겠지요. 따라서, 앞으로 아래와 같이 함께 연습합시다.

세계를 선도하는 카이스트의 위상에 걸맞은 기여가 될 것입니다.

-- Hello,

During the course, some students choose to use English even in private communications (e.g., via email to TAs or professors, quizzes, and exam answers). It's not necessary. All of you, the TAs, and I are better at Korean than English. You can ask questions in Korean both online and offline. We have ChatGPT online, and I can assist you offline.

As KAIST students, we should be proficient in both Korean and English communication. Being proficient in only one is not sufficient. KAIST isn't a school designed to produce such half-baked scholars. We should communicate fluently in English on the international stage and effectively convey our thoughts and knowledge in fluent Korean domestically. This way, the knowledge you acquire can easily be transmitted to "non-experts" (e.g., civil servants, mentees, politicians, the public) you'll encounter in your life later on. Our expertise shouldn't just remain within the confines of professionals; it should transcend and impact the world. Watch this video.

However, if we don't practice this in school, when will we? It might be too late after graduation. Therefore, let's practice together as foll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