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utterances-bot opened 2 years ago
칸반이나 회고는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데일리 스크럼은 지금같이 유연한 출근제가 많은 회사에서 업무 중간에 '집중도를 깨고 회의를 시작해야하며' , '칸반에 있는 내용을 다시한번 더 상기시켜야 하는 불편함' 을 매일 해야됩니다. 게다가 '나와 연관이 없는 얘기도 들어야 할때'가 있죠
데일리스크럼을 했었다가 위의 불편사항을때문에 없앴는데 없애도 일은 원활히 잘 돌아갔었고, (오히려 일에 집중할 시간이 늘어났어요)
다시 시작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굉장히 일을 집중할수 없게 만들었어요.
월요일 계획, 금요일 리뷰하는 비슷하게 했던 OKR(OKR은 기간을 정해서 할수있습니다. )도 남에게 얘기하니 일주일에 두번 회의하면 일은 대체 언제하냐고..
스프린트는 짧은 주기로 도는거지만 이 짧은 주기안에 피드백를 남길 내용이 적고, 긴 기간이면 협업자와 긴밀하게 상의하며 하는거라 일하는 와중에 피드백이 계속 자연스레 돌게 되구요.
2.2 에서는 서로가 대하는 태도가 너무 문제네요. 개발자: 기획서의 기능 명세 부분이 더 구체적으로 필요한데 추가해줄수있나요? 라고 묻는다던가. PO: 중요한 이슈부터 수정하고 마이너한건 다음 배포로 미뤄볼께요 라고 유연하게 대처할수도있는데 말이죠. 이 대화방식이 스크럼을 통해서 나아질거라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스크럼, 입고팀이 애자일하게 일하는 법 2부 - 컬리 기술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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