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선거 시스템은 흔히 소수의 지배자가 아닌
다수의 국민이 의사를 결정하는 제도라고 불리지만
실제로는
다수의 국민은 미디어가 지배하고
미디어는 소수의 지배자가 조작하기 때문에
결국 소수의 지배자가 통치하는 것은 왕정시대와 다를 바 없음
오히려 왕정시대 사람들은 그 사실을 인식하기라도 했지
지금 사람들은 전혀 모르고 있음
거기다 우리가 뽑는 정치인도 결국 체스말
체스말을 움직이는 실질적인 권력은 우리가 뽑는 게 아님
왕정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 혁명을 일으킨 세력이 누군지 알면서
민주주의의 환상을 믿는 건 스스로 노예가 되겠다고 선언하는 거나 다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