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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nuk]

문제

• 리눅스에서 제대로 된 한글 입력을 기대하기 어려움
  • 설령 있더라도 한글 입력기 세팅은 귀찮은 짓임
• libhangul, uim-byeoru 둘 다 신세벌식 / 갈마들이(상태 의식 키 입력) 자판 부재
• 멍청한 OS들은 내가 쿼티 쓰는 줄 알고 하여간 쿼티를 떠먹이려는 습성이 있어서, 하드웨어 키보드 단에서 자판 레이아웃을 바꿀 수 있는 키보드를 최근에 구입함
  • 입력기 단에서는 한글 레이아웃이 쿼티 기준으로 구현되어 있는데 이를 돌려버릴 수 있는 입력기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
• 결국 자판 커스텀을 해야 하지만 그에 대한 문서화가 제대로 되어 있는 입력기는 없음
  • uim-byeoru: 현존 자판의 이름을 ~/.uim에서 덮어 쓰는 방식으로 자판 커스텀이 가능하지만 상태 번호에 대한 설명이 없음
  • libhangul: $HOME/.local/share/libhangul/keyboards에 집어넣으면 된다고는 하지만 keyboards가 어떤 형식이어야 한다는 말이 없음
  • 아마 data/keyboards 같긴 함 컴파일 후에 넣으면 된다는 폴더에 낑겨 넣어도 작동하는 건지는 아직 테스트 안 해봄
  • 빌드 못 해먹겠음
  • 결국 하드 코딩이 되어 있기는 마찬가지임
  • 뭔가 있는 거 같긴 하다
  • MacOS에서 libhangul 빌드 죽어도 안 돼 아악 무슨 libintl 있는 걸 좀 알아서 주워 먹지 왜 못 알아먹어
• Windows는 날개셋(ngconverter 섞어서 사용, 독자 자판 포맷(.ist), 클로즈드 소스, 동성애 혐오 소프트웨어), MacOS는 구름 입력기(libhangul 기반, XML로 쓰인 자판 포맷(먹히는지는 모르겠음), 오픈소스), 리눅스는 UIM(Lisp계 Scheme으로 쓰인 자판 포맷, 오픈소스) 다 다른 포맷임

해결

어차피 입력기들이 입력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줄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Vim에서 한글을 쓰자

문제

Vim 5년 쓴 결과 Vim을 버리는 것이 답이라는 큰 깨달음을 얻음

그래서

VSCode나 커맨드라인에서 한글을 쓰자

그러려면

• 영타를 치면 한글로 변환해주는 커맨드라인 바이너리를 만들어서 여기저기 꽂아 쓰자
  • 당연히 여기서 말하는 영타는 쿼티->두벌식이 아니고 콜맥->신세벌식 정도 된다 세상에 요즘 세상에 누가 쿼티에 두벌식을 쓰냐

참고할 만한 거

• navilera/318Na_HangulKeyboard
  • navilera/NavilIME
  • navilera/NavilIMEforMac
• 여기저기 산개해 있는 Wayland 프로토콜
  • https://github.com/korean-input/issues/issues/6

[xnuk]

현재로선 리눅스에서 Riey/kime 를 사용하고 있고 여전히 불완전하지만 문제는 없음. 다만 크로스플랫폼이 아니라 macOS쪽 문제는 여전히 해결이 안 됨. https://github.com/gureum/gureum/issues/866